성공팔이든 뭐든 스캠 사건이 벌어지고 나면 사람들은 이렇게 말하곤 한다.
- 사람들이 이딴거에 속았나?
- 어떻게 이렇게 오랫동안 해먹었지?
이런 스캠에는 로맨스 스캠도 있고 그룹으로 당하는 방식으로는 주식리딩방을 비롯한 여러 오픈카톡방 등등이 여기에 속하는데, 외부에서 보기에는 말도 되지 않는 구조인데 수많은 사람들이 당한다.
‘감정’의 힘
스캠 교주들은 감정을 불러일으켜 사람들이 말도 안되는 것에 속게 만든다.
로맨스 스캠은 ‘사랑’이라는 본능적인 감정에, 성공스캠은 희망과 벅차오름이라는 순간적인 상태로 사람을 가두어서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하게 한다.
‘권위’의 힘
가두리양식장 내에서 ‘권위’를 만들어 비판하기 어렵게 만든다. 그리고 논리적으로 비판하면 그냥 내쫓는다. 내쫓긴 사람이 외부에 나가서까지 비판을 했을 때 내부 고발을 해서 얻는 이익은 미미하다.
‘권위’란 무엇인가? 예를 들어 스포츠 영웅이 한참 박수를 받고 있을 때 그 사람에 대해 욕을 할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BTS 봉준호 손흥민 을 욕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가?
그 그룹 내에서는 그 선생님이 봉준호, 손흥민, 제이팍인 것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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