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학번이즈히어 조정구 보면서 느낀점

뒤늦게 알고리즘에 05학번이즈히어가 떴는데 현실에 있는 사람 생각나서 소름이 돋더라.

조정구는 한마디로 말하면 ‘성공하지 못한 사업가’다. 여느 사장님들이 그렇듯이 마음 속에는 사업체에 대한 생각뿐이지만 현실은 뭐… 확실한 건 억대연봉 정재혁이만 못한 정도?



조정구 같은 인간들은 자존감이 채워지지 않음 + 외로움(마누라 친구 다 떠나간 듯) 1분 1초 계속 자기가 망하지 않았고 잘나가고 있다는 걸 어필해야 함. 끊임없이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떠듦.

아는 형, 잘나가는 형 누구랑 친해, 이런 것도 다 같은 이유 때문임.

그냥 경제적으로 성공을 못하기만 한 거면 상관이 없는데 이상은 높은데 현실이 구데기면 사람이 자존감을 채우기 위해 이상행동을 하고 그렇게 옆에 있기 싫은 사람, 부담스러운 사람이 된다.

그리고 사업 하나가 충분히 자리잡지 않았는데 새로운 사업을 계속 벌리는 것… 저거는 MVP랑 다른 개념으로 망하는 사업의 스테레오 타입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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