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스티비가 더 자유도가 높지만, 진입 장벽도 있다.
스티비의 특징
메인 화면으로 봤을 때 스티비는 발행자를 위해 적극적으로 구독자를 모아주는 플랫폼의 느낌은 아니다. 때문에 ‘스티비 독자’의 힘을 받아서 구독자를 모으기는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티비는 자체 하위 도메인을 제공한다. 개별 도메인을 사용한다는 말인즉슨 오래 문제없이 운영하면 별다른 마케팅 활동을 하지 않아도 검색 유입의 덕을 볼 수 있는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 높은 자유도, 독립성 : 스티비
메일리의 특징
반면 메일리는 메인 화면에 메일리 발행자를 최신글 기준으로 적극적으로 노출시켜 주기 때문에 열심히 활동한 사람은 적더라도 유의미한 독자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또, 스티비는 무료 버전이 상당히 빡빡한데(월 2회까지 발송가능) 메일리는 거의 100%로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준다.(개인 회원) 그러나 획일화된 디자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도메인을 부여하지 않기 때문에 메일리에서 작성한 글은 개인 사이트라기보다는 브런치에 쓰는 글처럼 모두 메일리라는 잡지 안에 속한 칼럼같은 느낌을 주고 웹사이트 구조상으로도 그렇다.
→ 쉬운 시작, 빠른 zero to one : 메일리
어디까지나 웹사이트 운영의 관점에서 바라보았을 때 그렇다는 것이고, 실제로 운영했을 때는 메일리와 스티비에서 또다른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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