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버는 법, 성공하기, 마인드셋, 마케팅, 어쩌구저쩌구.
좋은 강사도 있지만, 표절, 경력위조, 사기꾼 등등등 하루아침에 사라지는 사람이 많다.
부자 버는 법을 먼저 강의해 놓고 그걸로 돈을 벌어 부자가 되어 논란이 된 사람도 있다.
이분야 갑은 로버트 기요사키인데… 해당 내용은 세이노의 가르침 책리뷰 참고.
생각보다 강의를 듣고 낚였다고 후회하는 사람들이 있다. 강의를 하는 거 가지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님. 본인의 경험과 시행착오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제공함으로써, 시간을 아껴주는 좋은 강의들이 많음. 근데 구리를 순금으로 속이는 수준으로 강의로 얻을 수 있는 것들을 과장하여 강의를 파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허풍꾼을 거르는 나만의 방법을 공유하고자 한다.
장발장급 가난에서 탈출
- 빵 먹을 돈도 없었는데 지금은 한우 먹는다
- 반지하 살았는데 지금은 발리에서 띵가띵가 논다.
- 돈 없어서 대학도 못 가고 노가다했는데 지금은 연봉 30억이다.
→ 중산층~부자였던 사람이 가난한 사람보다 성공하거나 부자 될 확률이 높다고 최소한 같다고 생각한다.
→ 근데 왜 하나같이 흙of흙수저 출신만 있음? 우연인가?
→ 이걸 왜 보여주는 지는 알겠음. 3등급이 1등급 되는 것보다 9등급이 1등급 되는 게 더 극적이고 대단하지. 근데 하나같이 다 똑같은 래퍼토리니까 희한해서 그런다.
선한 영향력
- 과거의 저처럼 불행한 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이 강의를 만들었습니다.
→ 나는 착하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꼭 착한 사람일까?
→ 돈에 관심 없다는 놈이 제일 돈에 미친놈이라는 말이 있다.
→ 중요한 건 내가 필요한 내용을 잘 가르치는 거지 착한 게 아니다.
무조건 N백만원 벌 수 있다
- 이 강의 들으면 월 N00만원 못 만드는 사람 없습니다.
- 쉽고/편하고/단기간에 할 수 있고/지식이나 기반이 없어도 누구나 가능한 일입니다.
- 지금 당장 부자가 될 수 있습니다.
→ 좋아 보이는 일이나 꿀빠는 일은 진입장벽(경쟁/지식/기술/시간/특별한 아이디어)이 필요하다.
→ 누구나/금방/쉽게 돈 버는 일, 그런 일이 있기는 있지만 한시적이다.
→ 왜냐고? 아무나 접근할 수 있는 꿀통에는 개나소나…아니 꿀벌들이 모이니까.
→ 저런 멘트에 마음이 혹한다면, 진또배기 사기꾼(주식리딩방, 인스타부업맘 등)을 더 주의해야 함.
목차는 없고 후기만 있는 강의
-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월매출 1억을 달성했어요!
-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슬럼프에서 벗어났어요!
- 선생님의 강의를 듣고 삶의 진리를 깨달았어요!
→ 뭘 알려주는지는 대강이라도 알고 강의를 듣자.
→ 목차가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 강의 내용은 이해할 수 있을까?
→ 세상 사람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강의는 사실 그 누구에게도 큰 도움은 안 되는 강의일 수도 있다.
언뜻 보기에 닮고 싶은 사람 말고 정말 도움이 될 사람을 찾아야 한다.
설렘, 의지, 희망보다는 내가 관심이 있는 분야의, 내가 소화할 수 있는 난이도의 경험을 구매한다는 생각일 때, 좋은 강의를 찾을 수 있다.
그리고 현실적으로 아무리 선생님이 훌륭하고 강의가 좋아도 강의가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는 않는다는 것도 알아야 한다. 이지영 선생님은 레전드 사탐 강사지만, 그 수업 듣는 모든 학생이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건 아니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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