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가장 접근성이 좋지만 네이버의, 네이버에 의한, 네이버를 위한 블로그.
장점
-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플랫폼으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더불어 네이버 SEO에 최적화되어 있기 때문에 초보 블로거도 비교적 쉽게 방문자를 얻을 수 있다.
- 글쓰기 툴이 초보자에 최적화되어 있다. 포스팅에 이미지나 동영상 등의 다양한 미디어를 쉽게 삽입할 수 있으며, 네이버 카페, 뉴스 스탠드 등 네이버 전체 서비스와 연동된다.
- 광고 수익(애드포스트)을 얻을 수 있도록 설정되어 있으며, 블로거들은 광고 수익의 일부를 수입으로 받을 수 있다.
- 레뷰 등 제휴마케팅 플랫폼이 활성화되어 있어 협찬을 받기에 유리하다.
단점
- 개인적인 도메인을 씌울 수 없는 등 커스터마이징이 제한되어 있다. 네이버 블로그를 보면 누가 봐도 네이버 블로그인 것을 알 수 있는 정도로 스킨도 비슷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 애드포스트 수익은 온라인 폐지줍기라고도 부른다. 아주 미미하다.
- 네이버 블로그는 철저하게 네이버의 유입에 의존하며 네이버 규정에 따른다. 네이버는 SEO로직을 자주 바꾸는데 알아서 적응해야 한다.
티스토리
자유도가 높은 플랫폼, 그러나 그 미래는?
장점
- 개인적인 취향에 맞게 블로그를 꾸밀 수 있다. 자유도가 네이버보다 우수하다.
- 개인적인 domain을 씌워 블로그를 운영할 수 있다. 다만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전은 어려운 점이 있는 듯하다.
- HTML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애드센스, 데이블 등 블로거가 광고 플랫폼을 골라서 광고를 개제할 수 있다.
단점
- 블로그 운영을 위해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 있다. 예를 들어 스킨 바꾸는 것만 해도 뭐를 업로드를 하고, 저장을 해야 하고 귀찮다. 광고 다는 것도 애드포스트랑 비교하면 귀찮기 그지없다.
- 방문자가 잘 늘지 않는다. 믿을 건 다음뿐인데, 알다시피 다음 쓰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게다가 다음 SEO의 상태가 거의 심심이 수준이다.
- 카카오가 티스토리를 통제하려고 하는 운영방침을 보이고 있어서, 유저들은 티스토리 블로그의 유일한 장점인 자유도가 사라질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떨고 있다.
브런치
당신은 브런치라는 잡지에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장점
- 글을 읽고자 하는 독자들이 많이 모여 있어, 비교적 긴 글이나 에세이, 일기 같은 글도 비교적 유입이 된다.
- 책을 내고자 하는 경우, 이보다 좋은 플랫폼이 있을까? 브랜딩에도 유리하다. 일종의 linktree처럼 쓰는 사람들도 있는 듯.
- 다음 메인에 브런치가 있다. 유입이 얼마나 될 지는 미지수.
단점
- 커스터마이징이 불가능하다. 스킨… 이랄게 애초에 없고, 모두 같은 형식을 따른다. 글자 크기나 색상 변경 정도는 가능하나, 그 외 요소는 건드릴 수 없다.
- 소소한 용돈이 꽤 동기부여가 되는데, 브런치의 경우 수익화(출판 등)가 사실상 소수 작가들만 가능하다.
결론
편하게 운영하면서 협찬과 브랜딩을 얻고 싶은 사람 → 네이버블로그
개인 홈페이지를 운영하면서 용돈을 벌고 싶은 사람 → 티스토리
브랜딩에 목적이 있거나 글빨에 자신이 있고, 책을 내는 게 꿈인 사람(특히 에세이) → 브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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