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하는 요즘, 많은 장점을 느끼고 있다. 오늘은 노션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장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고, 추천할 만한 대상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편리한 글쓰기
마크다운 글쓰기는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정말 편한 툴이다. 예를 들면 #를 넣으면 제목 태그가 들어간다던지 > 를 넣으면 인용이 자동으로 들어간다던지(노션에서는 토글이라고 부름) ->가 자동으로 →로 변환된다던지 하는 등 많은 단축키들이 숨어 있다. 나는 정말 기본적인 것만 쓰는 편인데도 중독되어 버렸다. 물론 마크다운 글쓰기가 노션만의 것은 아니지만, 다른 메모 앱과 차별화되는 점임은 분명하다.
예쁘다
노션은 기본적으로 깔끔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 누가 애플 같다고 하던데, 사용자 편리성 면을 의미한 것 같지만 디자인적인 측면에서도 그런 부분이 있다. 앱 자체가 깔끔하고 글쓰기를 할때 본인의 취향에 따라 더 꾸밀 수 있다. 개인적으로 미디엄을 비롯한 외국 플랫폼들은 좀 한국인 감성에 맞지 않는 느낌이 있는데 노션은 그런 위화감도 없다. (다만 /명령어에서는 약간의 위화감이 느껴진다.)
구조화
오늘 할 일 : 마트 가서 비빔밥 재료 구매하기, 콩나물, 고추장 시금치를 사야겠다.
노션에서는 위 문장을 이런 식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 오늘 할 일
- 마트 가기
-
비빔밥 재료
내용 : 콩나물, 고추장, 시금치
-
- 마트 가기
이런 식의 구성을 ‘트리식 구성’이라고도 하는데, 나는 원래 모든 인터넷 파일들을 집합식으로 구성해 놓는 습관이 있기 때문에 노션의 방식이 아주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이렇게 해 두면 문서가 굉장히 깔끔해 보인다는 장점이 있다.
아직까지 노션의 단점에 대해서는 느끼지 못했다. 나는 노션의 아주 일부만 사용하고 있고, 아마 노션의 유저 단계가 있다면 0.5단계 유저쯤 될 듯하다. 노션은 가입 5분만에 글을 쓸 수 있을 정도로 굉장히 쉽다. 쓸만한 메모앱이나 온라인 자료 정리 툴이 필요한 사람이라면 주저하지 말고 노션을 시작할 것을 권해 보고 싶다.
이런 사람 노션 추천
- 이런저런 내용이 한 눈에 들어오는 메모앱을 찾는 사람
- 온라인 다이어리 꾸미기를 하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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