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열심히 하는 운동이 있다. 바로 테니스다. 테니스는 한때 유행하던 운동 중 하나로, 레슨 등록을 하면서 테니스의 인기를 실감했다. 오늘은 테니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추천할 만한 운동인지 이야기해보고자 한다.
재미있음
기본적으로 헬스보다 재미있다. 눈앞에 공이 오고 가니 집중을 할 수밖에 없다. 골프는 개인적으로 좀 느리다는 느낌이 있는데 테니스는 빠르고 역동적이다.
극강의 유산소
테니스를 하면 땀이 정말 많이 난다. 가만히 서서 공을 던져 주는 기계가 있는데(볼 머신) 그 기계와 할 때는 땀이 전혀 나지 않는다. 그러나 사람과 공을 주고받거나 공을 양쪽으로 번갈아 던져주는 기계를 사용하면 손발이 후끈후끈! 집에 가서 샤워를 할 때의 카타르시스란.
무산소도 빼놓을 수 없지
테니스를 처음 한 날 나는 앓아 누웠다. 비 오는 날 먼지 나게 맞은 다음날이 이런 상태일까? 테니스는 유산소 운동이지만, 저질 체력에게는 근육 증진 효과도 있다.
- 라켓은 300g에 불과하지만 오래 들고 있으면 나름 무게감이 있다.
여기까지 테니스의 장점에 대해 말해보았고, 이제 단점에 대해 알아보자!
부상 가능성
모든 활동에는 부상의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하다 못해 밖에 나가서 뛰기만 해도 부상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왜 인지 테니스는 유난히 그런 사람이 많았다. 테니스를 하던 지인 중 한 명은 테니스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때에 부상을 당해서 테니스를 그만두었고, 또 다른 친구도 테니스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한의원 신세를 졌다.
시간이 걸린다
테니스는 숙련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 기구 하나 배우면 바로 다음날 적용이 가능한 헬스와 달리 공을 다루는 테니스는 공이 똑바로 날리는 데까지만 몇 달이 소요된다.
- 내가 못하는 편인 걸까?
비싸다
레슨이 1:1, 혹은 2:1로 진행되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공이 계속 날아다니기 때문에 여러명이 한 명의 선생님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헬스나 필라테스의 퍼스널 트레이닝을 생각하면 그렇게 비싸지는 않은 셈이지만 어쨌든 가성비가 넘치는 스포츠는 아니다. 비싼 것은 레슨비뿐만이 아니다. 테니스 라켓, 테니스화. 등 관련 물품도 저렴한 느낌은 들지 않는다.
이렇게 테니스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았다. 테니스는 분명 좋은 운동이지만, 단기간에 비-초보자 단계로 올라가기 어렵다. 부상의 위험이 있고, 개인 강의이기 때문에 비용 투자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만큼 집중이 잘 되고 운동도 되면서 적당히 간지도 나는 취미가 없다. 어떤가, 당신도 테니스를 시작해 보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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