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미리캔버스 유료화
나는 미리캔버스가 완전 무료이던 시절부터 써 왔다. 그때 그 시절 미리캔버스는 완전한 무료였다.
처음에 일부 추가된 요소들이 유료화되었는데 점점 그 항목이 많아지고 기존에 무료로 사용했던 요소들도 조금씩 수정된 형태로 유료화되어, 무료로 쓰기는 어렵겠다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도 무료로 쓸 수 있다. 어떤 형태로든 로그인만 해서 접속하면 바로 쓸 수 있는 것이 미리캔버스 무료버전이다. 그렇지만 상당히 제한되어 있다. 위에 있는 각 그림의 왼쪽 상단에 작은 노란색 마크가 있는 요소들은 전부 유료결제를 해야 쓸 수 있는 요소들이다. 자선단체가 아니니 언젠가는 이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동안 미리캔버스는 완전 무료인 것에 비해 유료 플랫폼에 준하는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미리캔버스는 무료일 때 대체제가 없는 서비스였다. 후술하겠지만 유료 선택지는 꽤 많다.
미리캔버스 유료버전도 써 보았다.
유료버전 체험기라고 해서 그 감상이 무료의 것과 완전히 다른 것은 아니다.
간단하게는 썸네일을 만들거나, 카드뉴스를 만들 때 주로 쓸 수 있다. 더 나아가서는 인쇄용 제작물을 만들 수도 있다. 이러한 기능은 지금도 무료용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일부(,,,상당히 많은) 폰트나 그림 요소들을 쓸 수 없을 뿐. 무료 버전은 갈수록 '체험용'에 가까워지는 듯하다.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니 더더욱 무료 서비스는 못 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리캔버스와 비슷한 업체
- 캔바(14000원/달 - 5명이서 사용 가능)
- 망고보드(29000원/달 , 학생 요금은 15000원)
: 미리캔버스 pro의 월 요금은 14900원이다.
다른 툴을 사용해볼까?
함께하는 친구가 한 명이라도 있으면 캔바가 가장 저렴하다. 그런데 캔바는 이국적인 느낌이 많이 나서 누가 나한테 먼저 쓰자고 하면 모를까, 먼저 손이 가지 않는다. 반면 망고보드는 미리캔버스와 아주 비슷한 제작방법을 가지고 있고, 퀄리티도 꿀리지 않는다. 둘 중 하나가 따라했나 싶을 정도다. 나중에 망고보드도 써 보고 후기를 적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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